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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퇴근후 친구와 어디로 갈까 하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로 장소를 정한후 차타고 고고
비가 추적 추적 내릴려고 하는지 날도 흐리고..
오랜만에 나들이 기분좀 느껴보고 싶었는데
이런날은 해가 쨍 떠야 설레는 기분도 만끽하는데..
아무튼 차타고 가는길 도로주변에 생소한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데 나무위에 눈이 내린것처럼
특이해 보였어요.
신도림에서 내비로 알려주는 길을 따라 갔는데
아..카카오내비는 정말 힘들게 하더라구요.
이랬다 저랬다..
덕분에 도착 예정시간은 30분 딜레이 됐답니다.
평일 황금같은 시간 아껴야 하는데..ㅠㅠ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데도 한적하고 시골 느낌이 나는
풍경이 참 좋다.
몇년후에는 나의 바람이 전원주택인데
실현 가능할까? ㅎㅎ
우리가 가고자 하는 송리향 한정식집
나이드니 인제 이런 느낌의 밥을 먹어줘야 든든하니..
외관은 깔끔하고 한정식집 답게 정갈한 느낌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QT코드를 찍는다는 안내문과
들어가서도 열체크도 할수 있도록 장비도
마련되어 있었다.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테이블을 지정해 주셨는데
창가자리는 예약이 찼거나 이미 다른 손님들이 이용중이었다.
혹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예약하고 창가자리에 앉는것을
권하고 싶다..백운호수 뷰를 보며 식사하면 더
운치있지 않을까..
우리 옆테이블 모습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세팅되어 있었다.
테이블 매트도 청결해 보였고..내부 인테리어나
위생상태도 깔끔했다.
메뉴판 사진을 못찍어 송리향 홈피에 있는 메뉴판을 가져왔다.
우리는 코스메뉴로 송을 주문
가격은 30.000원대부터 단계가 올라가네요.
제일 처음 세팅되는 샐러드와 김치 그리고 호박죽.
지극히 아는 맛이고 좋았다.
잡채는 금방한것처럼 불지도 않고 따뜻하게 먹을수 있었어요.
해파리 냉채처럼 톡 쏘는 맛이 맛있었네요.
연근을 크림소스와 섞은 샐러드 같았어요.
연근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을 맛이랍니다.사각거리는 식감이 좋았어요.
돼지고기를 빨간색? 친구와 함께 먹으니 잘 맞았어요.
떡갈비 느낌이 나는데 부드럽고 살살 녹는맛이라고나 할까? ㅎ
쭈꾸미 볶음 인데 많이 맵지도 않고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더 매워도 좋았을껄 하는 ..
순차적으로 음식들이 나오고..
전체적인 음식맛은 맛있고 깔끔하였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적절히 제공 되었던것 같다.
마지막 코스로 돌솥밥과 된장국
그리고 밑반잔 4종류
밥을 먹은후 물을부어 숭늉처럼 먹으면 되는데
너무 배불러 밥은 패스하고 숭늉만 만들어 먹었어요
후식으로 나온 수정과
화장실 가는길에 이런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네요.
우리가 가본 백운호수 송리향 한정식은
가족모임행사나 상견례 장소로 좋은것 같아요
내부 인테리어나 컵셉 음식등이 상견례 장소나
행사가 있을 가족모임에 적당할듯 싶답니다.
송리향 한정식집을 이용했던 후기는 음식맛도 좋았고
다른 지인들에게도 소개 시켜줘도 좋을 그런 장소였답니다.
다음 기회에 가족들과도 다시 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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